아기 엄마가 되고 보니 피부관리를 따로 할 시간도, 화장을 공들여 할 시간도 부족하네요.

자주 외출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아이를 먼저 챙기다 보면 화장은 대충 하고 나가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피부가 많이 상했어요. 관리를 해주면 좋겠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네요.

트로이아르케 힐링 쿠션은 화장을 하면서 피부를 상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피부를 관리해주는 스킨케어 쿠션이라고 해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따로 피부관리를 하지 않아도 쿠션만 바르면 스킨케어가 된다고 하니 너무 편리하지 않니요?

트로이아르케 힐링쿠션은 A+ 와 H+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각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맞는 타입을 골라 사용하면 되는데요.
제가 사용한 힐링쿠션은 A+에요. 모공쿠션인데요.

가격은 15g 38,000원 입니다.

하얀색 케이스가 깔끔해서 마음에 드네요.

모공쿠션이라고 이름붙은 것들 중 물광이라기보다 번들거리기만 하는 것들도 많은데요.

트로이아르케 쿠션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감을 주는 쿠션이에요.
수부지 / 악지성 / 지복합성 피부에 맞는 쿠션입니다.
병풀추출물과 티트리잎수 그리고 포트마리골드꽃추출물이 들어있어요.

약지석 피부에 알맞은 A+는 유분기를 잡아주고 충분한 수분감을 주어 물광을 내주는 쿠션인데요.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개선 등 3종 기능성 화장품으로 SPF 50+라 따로 선크림을 바를 필요도 없겠어요.

저는 평소에는 21호를 사용하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차분한 톤을 만들기 위해 23호를 사용해보았어요.

퍼프로 부들부들한 게 얼굴에 화장이 잘 먹을 것 같네요.

안쪽 씰을 벗겨내 보았습니다. 23호라 그런지 평소에 쓰던 쿠션보다는 톤이 조금 어두워요.

그렇다고 많이 칙칙하거나 한 색은 아니라서 제 피부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색상입니다.

처음에 열어보고는 파운데이션 색이 잘 안 보여서 당황했는데요.

모찌쿠션 안에 내용물이 감추어져 있어서 쉽게 마르거나 하지 않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퍼프로 톡톡 두드리면 내용물이 묻어나오네요.

손등에 발라보았어요. 21호는 바르면 색상 차이가 나는데 트로이아르케 쿠션 23호는 제 원래 피부톤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요.

톤업효과는 조금 줄어드는 대신 얼굴만 하얗게 뜨는 일 없이 자연스러운 화장이 가능할 것 같네요.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얼굴에 트러블도 조금 생기고 많이 거칠어졌는데요.

트로이아르케 힐링쿠션으로 화장을 해보았습니다.

커버도 적당히 잘 되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촉촉하고 매끈하게 잘 발리는 게 마음에 듭니다.

정말 수분감이 뛰어난 것 같아요.

왼쪽 얼굴이 바르기 전, 오른쪽이 바른 후에요.

피부가 깔끔하게 정돈되었지요?

다 바르고 나니 피보가 훨씬 깔끔해보이고 답답하지 않고 촉촉해서 좋았어요.

조금 건조한 느낌의 파운데이션은 답답해서 제가 오래 못 바르고 다니는데

트로이아르케 쿠션은 화장하고 오래 돌아다녀도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촉촉한 물광피부가 완성되었습니다. 육아하며 상한 피부를 화장하며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출 시에 꾸준히 바르고 다녀야겠네요^^